"AI 아바타 대화로 주문"…굳갱랩스 '세로수길 플래그십숍' 운영
음성 대화형 3D AI 아바타로 새로운 쇼핑 경험 제공
메타·라인 출신 창업…네이버·카카오 투자 유치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인공지능(AI) 아바타 스타트업 굳갱랩스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세로수길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GGLS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굳갱랩스 관계자는 "현재 프라이빗 운영 중으로 내달에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도 전면 오픈할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은 AI 아바타와 실시간 음성 대화를 통해 주문·상담을 받고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오프라인 쇼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LS 스토어 키오스크엔 굳갱랩스가 자체 개발한 SLM(Small Language Model), STT/TTS, Function Call 등 기술을 탑재했다.
굳갱랩스는 메타·라인 출신 전문 인력들이 창업한 기술 스타트업으로 네이버(035420)·카카오(035720)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굳갱랩스는 AI 아바타 기술을 AP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개발해 B2B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템버린즈·라인프렌즈 등 브랜드와 협업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AI 아바타와 음성으로 소통하고 주문하는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AI가 작동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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