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평가시스템 상용화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벤처기업 엔에스데블(NSDevil)과 함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평가시스템(UBT)을 상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적용된 곳은 의료교육 분야다.
UBT를 활용하면 기존 평가 방법보다 비용을 약 40%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특히 환자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려주고 상태를 맞추는 등 일반 시험에서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형태의 시험 문제 출제를 할 수 있다. 또 터치나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평가도 가능하다.
또 폐쇄적인 통신 환경을 통해 부정행위가 의심될 시 감독관의 태블릿PC에 관련 사항을 알려주는 솔루션을 탑재하고 UBT 서버에서 추가 데이터를 받아야 문제를 볼 수 있어서 보안성도 높다. 지난 8일 부산과 경남지역 5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UBT를 통한 임상종합모의평가를 진행해 안정성과 보안성도 확보했다.
이날 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UBT를 활용한 문제가 실제 진료 현장을 잘 반영한다'고 답해 교육효과나 사업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고 SK텔레콤은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UBT의 추가 검증을 실시하고 편의성을 높여 2014년 2월 이후에 일선 교육현장과 평가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벤처기업의 기술력과 대기업의 노하우를 합쳐 UBT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재 미국 독접하고 있는 약 11조원 규모의 전자 시험시장에 이 평가시스템이 순조롭게 진입 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artj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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