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조롱에 돈줄 끊긴 '일베' 어쩌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게재되던 광고가 모두 중단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리얼클릭, 구글 애드센스, 미디어나루 등 광고를 대행하는 네트워크 광고플랫폼들이 일제히 일베에 진행하던 광고를 철수했다.
일베에 광고를 게재하는 업체들에 대한 불매 운동이 시작되면서 해당 기업들이 자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베는 특정 지역과 여성 비하,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등 논란의 중심에서 서면서 사회적 비난을 초래한 바 있다. 이후 인터넷상에는 일베에 배너광고를 하는 광고주 리스트가 나돌기도 했다.
실제 일베 운영진은 전날 공지를 통해 "본의 아니게 오늘 10시간 만에 모든 광고가 중단됐다"며 "모든 광고가 중단됐지만 초심을 잃지 않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베 광고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을 제안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일베에 광고 올리던 광고대행사들 모두 광고 철회! 진보보수를 떠나 양심과 상식의 승리이며, 공분으로 참여해주신 트친(트위터 친구)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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