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시각장애인 통신사 상관없이 '음성지원'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 콘텐츠 서비스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위해 음성 도서를 녹음하는 행복동행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 News1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 콘텐츠 서비스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위해 음성 도서를 녹음하는 행복동행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 News1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음성 콘텐츠 서비스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시각장애인에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SK텔레콤이 지난 2011년 9월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와 공동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도서∙뉴스∙잡지∙생활 정보∙재활 정보 등을 음성으로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이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고객·사회와 함께 하는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T스토어∙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보다 다양한 음성 도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자회사 포함 450여 명의 구성원들이 음성 도서를 녹음하는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행복동행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SK텔레콤은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목소리 기부에 나서 총 212권의 음성 도서를 완성한 바 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 실장은 "SK텔레콤은 더 많은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제공해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향후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적인 부분을 개선하고 온라인 학습 등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23일 국내 최초 장애인 전용 LTE 요금제인 'LTE 손사랑∙소리사랑'을 출시한다.

이 중 시각장애인 대상 요금제인 'LTE 소리사랑 34'는 음성통화 250분, 문자 50건(기본제공), 데이터 750MB가 제공되며, 기존 3G ‘올인원 소리사랑 34’ 요금제 대비 기본제공 데이터를 650MB 늘렸고, LTE 34요금제 대비 음성통화량은 130분, 데이터는 200MB 더 제공하는 등 시각장애인 대상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jan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