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세계 문화유산에 첨단옷 입혀 대중화 연다

'국내 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해외 명화까지.'
NHN이 온라인 가상 박물관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NHN은 1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 7회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에서 '문화유산과 지적재산권 활용 방안'을 발표하고 문화예술계 저변 확대를 위해 박물관 및 저작권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미술검색 서비스를 담당하는 함성민 NHN 부장은 이 자리에서 "온라인 미술 작품 서비스는 전 세계의 문화유산과 예술작품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향유할 수 있게 한다"며 "온라인상에서 고품질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NHN은 국립중앙박물관 및 네덜란드 국립민족학박물관과 협력해 2011년 10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가상명품박물관(VCM, Virtual Collection of Asian Masterpieces)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웹사이트 화면의 디자인과 사용자 메뉴 구성을 새롭게 개선했고, 검색과 지도 기능을 적용해 유물을 검색하거나 박물관의 위치를 알아보기 쉽도록 했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버전에 대한 보강도 이뤄졌다.
VCM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회원국 내 주요 박물관들의 문화 프로젝트로 전 세계 120개 박물관이 소장 중인 유물 2300여 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특히 NHN은 국내 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해외 명화까지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네이버 미술검색', 국립중앙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등 국내 주요 박물관에 실제로 가 본 것처럼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네이버뮤지엄뷰' 등 국내와 해외의 예술 작품과 박물관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 예술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프랑스박물관연합과 국립중앙박물관, 국내 근현대 주요 미술가 및 그의 재단들이 이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박물관협의회의 사무총장을 역임한 마누스 브링크만(Manus Brinkman) VCM 편집장은 "NHN은 VCM 웹사이트의 개선을 맡아 최고의 결과물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디자인은 물론, 호스팅과 운영솔루션을 지원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박물관의 날'을 맞아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박물관 협의회 한국 위원회 등 약 20개의 학술 및 관련단체가 주관한 제 7회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는 전국의 박물관장과 큐레이터 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전 세계의 문화재와 예술품, 전시와 관련한 최신 동향과 주요 아젠다를 공유했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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