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 K-휴머노이드 연합 총괄위원 위촉
에이딘로보틱스, 연합 내 로봇 부품 기업 중 유일한 센서 기업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로봇용 센서 제조업체 에이딘로보틱스는 이윤행 대표가 'K-휴머노이드 연합' 창립총회에서 총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됐고 연합 내 공식 의사결정기구인 총괄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연합에 참여하는 로봇 부품 기업 중 센서 부문에서는 유일한 기업으로 향후 조직 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 아래 정식 출범했으며 미국, 중국 등이 이끌고 있는 휴머노이드 시장에 국산 로봇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에서 양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해당 연합에는 로봇 하드웨어 기업을 비롯해 수요기업, 부품기업, AI 기업 등 45개 사가 선발 과정을 거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030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내 3강을 달성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설립 이후 자체 원천 기술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한 협동로봇용 6축 힘·토크 센서를 국내외 대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과 발목 부위 등에 감각을 인지하고 부여하는 용도의 택타일 센서와 3축 힘·토크 센서 등을 정식 출시하고 새로운 매출 확보에 나선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로봇용 센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가적인 연합에 참여하고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이딘로보틱스의 센서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을 견고히 하는 데 기여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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