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진출 문턱 낮춘다"…한진·사방넷, 초기 판매자 지원 확대

초기 판매자 공동 유치 프로모션 전개
기존 한진 이용자, 사방넷 신규 이용 시 요금제 할인

한진 '원클릭', 사방넷과 제휴(한진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한진(002320)의 디지털 택배 운영 시스템 '원클릭'이 '사방넷'과 손잡고 유망 전자상거래 판매자(이커머스 셀러) 지원 확대에 나선다.

한진은 다우기술(023590)이 제공하는 쇼핑몰 통합 관리 서비스 사방넷과 사업 초기 전자상거라 판매자 혜택 확대 및 공동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한진 원클릭은 사방넷이 제휴 협력을 맺은 바 있다.

한진의 원클릭은 전자상거래 판매자에 특화한 물류 솔루션(운영 시스템)이다.

1인 창업자, 소상공인 등 사업 초기 소규모 판매자에게 방문 픽업을 포함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장하는 판매자에게는 '원클릭 프로'로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판매 판매자에게는 '원클릭 글로벌'로 다국가 물류까지 지원한다.

사방넷은 600여 개의 쇼핑몰과 연동하는 국내 최대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다. 상품 등록부터 재고 관리, 주문 처리, 고객 문의 대응까지 이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번에 제공한다.

초기 판매자를 위한 무료 서비스 '사방넷 미니'와 이커머스에 최적화한 물류 관리 시스템 '사방넷 풀필먼트'를 운영한다.

양사는 사방넷의 쇼핑몰 통합 관리와 한진의 이커머스 특화 배송을 함께 활용하면 소규모 판매자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한진 이용자가 사방넷을 신규 이용할 경우 '싱글 레귤러' 요금제를 40% 할인한다. 사방넷 미니는 6개월까지 무료 제공한다. 또 사방넷 이용자가 한진 원클릭 택배를 이용하면 건당 최대 200원의 운임 할인을 지원한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