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의료재단, 검체검사 자동화 4호기 도입 완료

이원의료재단 제공
이원의료재단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이원의료재단이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4호기 도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원의료재단은 2019년 벡크만쿨터사의 Power Express 자동화시스템 1~3호기를 도입하였고, 이를 통해 환자에서 채취한 검체의 투입, 원심분리, 분류, 분주, 이동, 분석, 보관 및 재검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바 있다. Power Express 자동화시스템은 신속 정확한 검사의 수행뿐 아니라, 매뉴얼 작업에 따른 검사오류를 방지하며 검사자의 검체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검사실 내 생물학적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4호기는 1호기 도입 이후 3년 만에 진행되었으며, 코로나 이후 진료의 정상화됨에 따라 향후 검사량 증가를 대비해 추가 도입이 신속히 결정되었다.

이 밖에도 이원의료재단은 검사 진행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대시보드를 설치하였으며, 자동화시스템에 연결된 검사장비의 통합원격관리시스템(Command Central)과 이원 LIS시스템(LabPlus)을 연결해 정도관리와 검사 결과를 검증하는 등 검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뢰성 있는 검사를 수행하기 위하여 항목별로 엄선한 면역학, 생화학 분야의 주요 진단검사 장비를 모두 연결하였으며, 유닛별 백업 기능을 갖추고 검사실 통합 운영 구현을 마친 바 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