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금탑산업훈장…韓 경제 발전 기여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에쓰오일 제공)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에쓰오일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S-OIL)(010950)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3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알 히즈아지 CEO는 이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알 히즈아지 CEO는 9조3000억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 석유화학의 근원 경쟁력 제고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탄소배출 저감 등을 위한 가스터빈발전소 프로젝트의 투자를 결정하고 서울 마곡에 기술개발(TS&D) 센터를 준공해 정유 석유화학 분야 연구개발(R&D) 강화와 신성장 동력 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8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정기 여객노선에 공급하는 등 기존 사업과 신사업 모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알 히즈아지 CEO는 "이번 수상과 한국 정부의 적극 지원을 바탕으로 샤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은 물론 에쓰오일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