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진에어·에어부산과 日 여행사 대상 '부산 팸투어' 진행
해운대·용두산공원 등 관광자원 홍보…日 관광객 부산 유치 앞장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진에어(272450)·에어부산(298690)과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부산 일대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실무자를 초청해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부산 팸투어'(FAM tour)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팸 투어란 관광 상품이나 특정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업계 유관 인사를 초청하는 답사 행사다. 대한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임직원을 포함해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에서 활동 중인 일본 여행업계 실무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여행사는 JTB·HIS·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 일본 3대 대형 여행사를 비롯해 일본여행사(NTA), 토부톱투어스(TKK), 한큐교통사(HEI) 등 9개 업체다. 이들은 해운대, 용두산공원, 해동용궁사 등 부산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시찰했다. 또한 전포카페거리, 남포동거리, 부전시장, 자갈치시장 등을 방문해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시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지난 8월 일본 주요 여행사 임원단 초청에 이어 부산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일본 관광업계 전반에 알리고자 마련됐다"며 "향후 다양한 일본발 여행상품이 만들어져 부산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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