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어센던트율본, 희소 질환 아동·청소년 위한 기부금 전달

류재언 변호사 '협상가들을 위한 홈커밍데이'를 통해 1천만 원 기부
희소 질환 아동, 청소년 40명 대상 긴급 의료비 및 정서 지원

2025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어센던트율본 사무실에서 열린 희귀질환 아동·청소년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류재언 대표변호사(왼쪽)가 여울돌 박봉진 이사장(오른쪽)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여울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희소 질환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0에 위치한 법무법인 어센던트율본 사무실에서 지난 10월 30일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법무법인 어센던트율본의 류재언 대표변호사와 공익법인 여울돌의 박봉진 이사장, 이순천 사무총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 했다.

홈즈레드 명동에서 열린 협상가들을 위한 홈커밍데이의 모습 (2025. 7.1.) / 사진=법무법인 어센던트율본 제공

류재언 변호사는 지난 10년간 이끌어온 세바시 협상스쿨과 7년간 함께 해온 트레바리 협상클럽 멤버들과 함께 개최한 '협상가들을 위한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마련한 1000만 원의 성금을 여울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희소 질환 아동·청소년 40명의 긴급 의료비 지원(300만 원), △중증 희소 질환 아동·청소년의 기저귀 구매비 지원(300만 원), △비장애 형제자매 및 자립 준비 청년의 정서 건강 지원(400만 원) 등으로 기부 취지에 맞게 투명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여울돌 박봉진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소 질환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함께 마음을 나눠주신 어센던트율본과 세바시 협상스쿨, 트레바리 협상클럽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많은 가정들에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재언 대표변호사는 "협상은 결국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며 파이를 키우는 과정이다. 희소 질환 아동과 가족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