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교육장관상…창립 후 처음

소통·사회적 책임·직무능력 등 3가지 공정채용 키워드 제시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왼쪽)과 정대원 한국마사회 인사노무처장(한국마사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한국마사회는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고 6개 정부 부처 및 2개 경제단체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공공기관·민간 기업·지방 공기업·기타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정한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시상식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시상식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정채용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공정채용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마사회는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체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올데이 취업캠프', 서류·필기·면접 등 모든 전형 피드백 제공, 사회 형평 채용 인원 확대 및 우대 제도 강화, 청년인턴 프로그램 내실화 등 채용 공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추완호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정채용을 위한 채용 제도 개선과 혁신에 힘써 구직자와 기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채용 우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공공기관 10곳, 민간기업 12곳 등 총 22곳이 수상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