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사회공헌활동 'S.O.S 공모전' 성료…대상 1000만 원
'배리어프리' 주제…유방암 자가검진 키트 아이디어 대상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노션(214320)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S.O.S(Social Problem Solver)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S.O.S 공모전은 예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시의성 있는 사회문제를 크리에이티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이노션의 대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실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경험할 기회를 준다.
올해 공모전은 '배리어프리(Barrier-Free),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더 자유롭게'를 주제로 건축물·이동수단 등 물리적 장벽뿐 아니라 편견·고정관념·사회적 시선에서 비롯된 심리적 장벽까지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교육부와 아름다운재단이 공동 주최에 참여했다.
대상은 백승철(동서대) 학생이 수상했다. 그는 유방암 대표 증상인 멍울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자가검진 키트를 제안해 검사에 대한 두려움이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유방암 검진 실천율이 낮은 현실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자가검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다음 달부터 이노션 체험형 인턴십에도 참여하게 된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장벽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들이 실제 캠페인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인재를 육성하는 CSR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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