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부담 털어낸' 최태원 "법원 판단에 더이상 할 말 없어"(상보)

(서울=뉴스1) 원태성 박주평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6일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으로 1조 4000억 원에 육박했던 이혼 소송 재산분할금 부담을 털어낸 데 대해 "법원의 판단에 대해선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출장을 위해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CBAC)에 도착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미국 출장과 관련해선 "어려운 때 경제 현안이 상당히 많다"며 "최선을 다해서 우리 경제에 기여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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