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CEO "안전 최우선, 타협할 수 없는 가치"
북미 사업장 방문해 안전 품질 강조 '현대 웨이' 행사 개최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안전은 생산 목표, 마감일, 이익 등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005380)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지역 직원들에게 '안전 최우선'을 거듭 강조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 미국법인 본사에서 '현대 웨이'를 개최했다.
무뇨스 CEO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에게 '안전과 품질'(Safety and Quality) 중심의 현대차 경영 철학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북미 직원들을 만나 안전이 현대차의 경영 방식 기초라는 것을 강조했다"며 "안전은 회의에서 한 번 언급하는 주제가 아닌 매일 실천해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은 절대 타협할 수 없으며, 직원들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작업을 중단할 권리가 있다"며 "직원 안전은 우리가 설정할 수 있는 어떠한 생산 목표보다 우선한다"고 덧붙였다.
협력사 안전도 당부했다. 그는 "현대차는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준수하며, 이는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이에게 동일하게 요구된다"며 "안전은 선택이 아닌 현대차와 함께하는 사업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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