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라오스 취약계층·시리아 난민 위한 구호물품 해상운송

경기 이천시 굿네이버스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라오스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지원’ 전달식'에서 HMM, 굿네이버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HMM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HMM(011200)은 라오스 취약계층과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의 해상운송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HMM은 지난 25일 경기 이천시 굿네이버스 물류센터에서 굿네이버스, 서울 사랑의열매와 '라오스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 구호활동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와 글로벌 패션기업 폰드그룹과 함께 진행한다. 폰드그룹은 의류 등 구호물품을 기증하고 HMM은 구호물품의 해상운송을 담당한다.

총 5대의 컨테이너(40피트 컨테이너 4대, 20피트 컨테이너 1대)에 담긴 구호물품은 HMM 미라클호에 실려 다음달 1일 라오스로 출발한다. 굿네이버스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라오스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HMM은 글로벌 해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 2021년부터 국내 NGO단체들의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전세계 물류 대란이 심화해 구호물품 운송이 어려웠을 때 시작한 후원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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