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해양인재 모여라"…HMM, 어린이 상선 체험

상선체험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13일 HMM오션서비스 트레이닝센터에서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고 있다. (HMM 제공)
상선체험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13일 HMM오션서비스 트레이닝센터에서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고 있다. (HMM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HMM(011200)은 지난 13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상선체험'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상선체험은 평소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상선과 항만을 체험함으로써 바다와 선박에 대한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매년 여름방학에 열리는 HMM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20여명은 HMM터미널(HPNT)을 방문해 약 400m에 이르는 거대한 선박과 항만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컨테이너 등 해운 물류 현장을 체험했다.

또한 HMM 선박관리 자회사인 HMM오션서비스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도 경험했다.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은 해상직원 교육을 위한 시설로 실제 선박 운항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업그레이드된 최신 설비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실제 상황과 같은 생생한 항해의 세계를 제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MM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큰 꿈을 펼치는데, 이번 체험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