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포드 美 배터리합작사, 34억불 유상감자…투자금 회수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온과 포드의 미국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유상감자를 단행한다. 미국 정부의 정책 지원을 받은 이후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블루오벌SK가 34억 달러 규모의 유상감자를 실시한다고 15일 공시했다.
블루오벌SK는 지난달에도 28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유상감자를 진행했다.
지난달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6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정책 지원 자금을 확보한 이후다. SK온과 포드는 두 차례 유상감자로 투자금을 회수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해외투자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자본 재배치"라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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