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에 국내 경제 효과 5년간 37조"

한국경제연구원, '한류 확산의 경제적 효과 추정' 보고서
BTS·오징어 게임 등 한국 문화 확산 효과

(자료제공=한국경제연구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지난 5년간 한류 열풍이 불러온 국내 경제적 파급 효과가 37조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 문화의 세계 영향력은 7위로 급상승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0일 산업연관분석을 활용해 작성한 '한류 확산의 경제적 효과 추정'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5년간 한류의 경제적 효과 중 30조5000억원은 소비재 수출로 얻었다. 나머지 6조5000원은 문화콘텐츠 수출이다. 'BTS'와 '오징어 게임' 등의 열풍이 세계로 확산하면서 호감도가 상승한 결과다.

한류는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최근 5년간 한류 확산에 따른 총 취업유발 인원은 16만명이다.

세계 영향력 역시 확대됐다. 미국 U.S News·와튼스쿨의 '글로벌 문화적 영향력 랭킹'에 따르면 한국 문화의 국제적 파급력은 지난 2017년 세계 31위에서 2022년 7위로 급상승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한류는 해외 시장에서 한국 제품 선호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한국 문화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