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논란' 조욱래 DSDL회장은 누구?

조욱래 회장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막내동생으로, 1980년 그룹에서 계열분리 형식으로 대전피혁을 물려받아 이끈 인물이다.

조 회장은 대전피혁을 맡은 지 10년만에 대성, 효성알미늄, 효성금속, 효성기계, 동성, 동성개발 등 8개 계열사를 거느리는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지난 1996년 외환위기 전조를 겪다가 오토바이 생산업체를 흡수합병해 기계사업에 치중하다가 결국 1997년 문을 닫았다.

현재 회장으로 재직중인 DSDL은 부동산개발과 임대업을 주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폭로된 페이퍼컴퍼니는 조욱래 회장의 장남인 조현강씨도 주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조현강씨 등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조씨는 삼정KPMG 애널리스트를 거쳐 지금은 DSDL의 호텔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동생인 조현우씨, 조윤경씨와 함께 DSDL의 지배회사인 DSIV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DSDL의 2011 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조씨의 DSIV 지분율은 45%에 이른다. 현우씨와 윤경씨는 각각 35%, 20%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효성은 이날 "조욱래 회장과 효성그룹은 현재 사업 거래 등을 포함해 아무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ejkim@news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