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 前부회장, 선대 회장 동생 맞지만…"
22일 뉴스타파가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가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2007년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회장이 선대 회장 동생인 건 맞지만, 회사차원에서 대응할 일은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회장은 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지난 1959년 한진상사 시절 비서실장으로 시작해 1969년부터 약 15년 동안 대한항공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이후 1984년 사장으로 승진한뒤 1992년 대한항공 부회장을 거쳐 1997년 현업에서 물러났다.
조 전 부회장은 재직당시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해 한·일 경제협회 부회장 그리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워낙 오래전 조직을 떠난 분이다 보니 회사 차원에서 별도로 입장을 밝힐 게 없을 것같다"고 말했다.
ejkim@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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