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STX중공업·건설 회장, 사의표명

22일 ㈜STX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주 일신상 이유로 이달말까지 STX중공업과 건설 회장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회사측에 전달했다.

STX중공업은 현재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가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며, STX건설은 5월부터 법정관리 상태다. 이에 이 회장의 사의 표명은 자신이 지휘한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차원의 유동성 위기를 겪게 한데 대한 책임에서 비롯된 결단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회장이 STX중공업 및 건설 회장직 사의표명 소식이 나돌면서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도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경총 관계자는 "STX 일을 그만둔다고 해서 경총 회장직을 내려놓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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