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제주도와 '전자영수증'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이디야커피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재래시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 소재 기업과 재래시장·상점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지난 4월 서울시에 이어 민·관이 협력해 탄소중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이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이사, 제주도 재래시장 상인회장들과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자영수증 시스템은 별도 앱 설치 없이 NFC 태그 방식으로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고객은 결제 후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해 네이버 또는 카카오의 전자 문서함에서 언제든지 영수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제주도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ESG 협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w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