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 등급

정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 체제 우수성 인정
수출 허가 심사기간 단축·서류 간소화 등 혜택 제공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3.4.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기업'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SK그룹 멤버사에서는 최초다.

전략물자는 정부가 자국의 국가안보, 외교정책, 국내 수급 관리를 목적으로 수출입과 공급, 소비 등을 통제하기 위해 정한 품목 및 기술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국내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해 수출관리 능력에 따라 A, AA, AAA 등 3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 중 최고 등급인 AAA는 자율준수 체제 운영에 있어 모범이 되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자사 취급 품목의 전략물자 해당 여부 판정 △자사 제품의 최종사용자 판단 분석 역량 △세계 무역 규범에 부합하는 회사 거래 내용 심사 체제 등을 갖춘 기업을 의미한다.

최근 모든 산업에서 반도체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반도체가 대량파괴무기와 같이 부적절한 용도로 활용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은 반도체 공급망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런 흐름에 맞춰 그동안 전략물자와 수출통제 관리 체제 구축에 꾸준히 투자하며 수출관리 역량을 강화해 왔다. 회사는 2005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 기업에 지정된 이후, 2014년에 AA 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AAA 등급을 받은 SK하이닉스는 앞으로 수출 허가 심사 기간 단축, 서류 간소화 등 행정상 혜택을 정부로부터 제공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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