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비스는 바지사장? 삼성 측 "어불성설"

삼성전자서비스센터.(삼성전자 제공) 2013.2.21/뉴스1 © News1

삼성전자서비스가 '불법파견·위장도급'을 하고 있다는 은수미 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은 의원 등은 삼성전자서비스에 대해 '바지사장'을 내세워 협력사를 세우고 실질적인 인사권과 업무지시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19일 "협력업체는 각 사장들이 직접 자기 자본을 투자해 만든 회사들이다"라며 '바지사장'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협력사 채용에 삼성전자서비스가 관여된 것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을 도울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진행 중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이라며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실질적인 경영이나 채용, 교육, 인사를 하고 있으면서도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협력업체의 인력에 대해 채용 공고를 내거나 교육한 것은 비교적 열악한 환경의 협력업체들을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인증을 통해 이뤄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협력업체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삼성전자가 아닌 다른 전자업체의 제품 수리 업무를 동시에 할 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다른 영역의 업무는 협력업체 사장이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서비스와는 별개의 회사라고 강조했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