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R&D 인재 확보 위해 경영진 총출동

LG디스플레이의 최고경영자(CEO)인 한상범 사장이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제공)© News1
LG디스플레이의 최고경영자(CEO)인 한상범 사장이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제공)© News1

LG디스플레이의 최고경영자(CEO),최고기술경영자(CTO)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페스티벌 형식의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회사 주요 경영진이 직접 나서서 기업 비전과 앞선 기술력과 기술 트렌드 등을 설명하는 'LG디스플레이 테크니컬 톡(Technical Talk)'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공계열 학부 학생과 석·박사 과정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연구개발(R&D) 인재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CEO를 비롯해 CTO, 연구소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그룹장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디스플레이의 현재와 미래', 'OLED 디스플레이',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강연장에 55인치(화면 대각선 크기 1.39m) 곡면 OLED TV와 84인치(화면 대각선 길이 2.13m) 울트라HD(UHD) LCD TV를 전시해 학생들이 회사의 첨단 제품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한 임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겸한 '비어 파티'를 진행하는 등 딱딱한 기업 설명회를 탈피해 축제 형식의 행사를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테크니컬 톡' 행사를 향후 수도권과 지방 주요대학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강사로 직접 나선 한상범 사장은 '미래를 여는 힘!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특강을 했다. 그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며 "'드림티니어(Dreamtaineer)'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드림티니어'는 꿈(Dream)과 등반가(Mountaineer)의 합성어로 원대한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가며 노력하는 과정을 등산에 빗댄 것으로 한 사장이 만든 신조어다.

한 사장은 이러한 드림티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원대한 꿈을 가져야 하며, 긍정적인 마인드와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고, 매사에 열정을 가지고 끈질기게 도전하면서 항상 경청하고 겸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LG디스플레이야 말로,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젊은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