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넝굴당' 주인공 패션, 백화점 매출 효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주인공들이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들 드라마가 매주 방영될 때마다 패션의류, 슈즈, 백,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평균 10개 이상의 히트 패션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다.
패션업계의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들 드라마 협찬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롯데백화점 본점 기준으로 2분기 매출이 평균 30%이상 신장하고 있으며 드라마에서 소개된 상품들은 추가 주문이 들어갔거나 일부 상품은 재고가 없어 못 팔고 있다.
'신사의 품격'의 김하늘(극중 서이수)이 입었던 패션브랜드 '마인'의 '브라운 스트라이프 재킷'이나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남주(극중 차윤희)가 메고 나왔던 '브루노말리'의 '러블리B백'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추가 오더가 들어가 있는 상태다.
'넝쿨째 들어온 당신'의 유준상(극중 방귀남)과 '신사의 품격'의 김수로(극중 임태산)는 남성 캐주얼 층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특히 극중 임태산이 입었던 '스톤 아일랜드'의 봄신상품 카고바지는 주말에만 20개 이상이 팔리면서 비슷한 스타일로 응용해 올 가을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사의 품격'의 윤진이(극중 임메아리)의 의상은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 2층 영패션 층과 일치하며 약 10여개의 브랜드 매장 메인 마네킹이 임메아리가 드라마에서 입었던 의상으로 갈아입고 있다.
김민종이 윤진이에게 선물 받았던 '더블엠'의 서류가방은 한 주에 30개 이상 꾸준히 팔리고 있다.
이같은 매출 호조는 해당 드라마의 인기와 연기자의 열연외에 극중 의상이 세련됨을 유지하면서도 일반인들이 소화하기 쉽게 코디되는 경향이 강해져 직접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업총괄팀장 김재홍팀장은 "이들 인기 드라마는 최근의 소비침체에 나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고객들의 쇼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품준비 및 상품안내 등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br>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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