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희망ON' 모금 기금 2000만원 서대문구청에 기부

서대문구 지역아동센터 4개소 환경 개선 위해 사용 예정

지난 6일 서대문구청에서 (왼쪽)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승주 롯데GRS 마케팅부문장이 지역아동들을 위한 희망ON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롯데GRS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전날 고객 참여형 '희망ON'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서대문구청에 지역아동들을 위해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희망ON 캠페인은 자사 앱 '롯데잇츠'의 주문 건수를 매칭해 고객 주문 1건당 50원이 자동 모금되고 조성된 기금은 지역자치구를 통해 결식아동·장애아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공헌 캠페인이다.

롯데잇츠 회원은 520만 명으로 23년 대비 약 74% 증가해 고객 참여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실현 중이다.

전달된 희망ON 기금은 서대문구 지역아동(복지)센터 8개소 중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4개소의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ED 조명 설치·노후화된 벽지 및 장판·사물함 교체 등을 통해 해당 센터를 이용하는 100여명의 아동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학습·놀이·식사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성장하게 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조성한 희망ON 기금은 소외계층을 비롯해 장애아동 및 지역사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쓰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