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공장견학, 스마트공장∙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인기
KGC인삼공사 제조공장 방문객수 지난해 83% 증가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운영하는 부여·원주 공장 견학 프로그램이 국내외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정관장 홍삼'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7월 기준 정관장 제조공장의 누적 방문객수는 7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누적 방문객수는 2083명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인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마트공장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관람객에게 신선함을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공장 견학 방문객 수는 6486명으로 2023년 대비 83% 증가했다. 올해 7월까지 부여공장에는 2083명, 원주공장에는 2246명이 다녀가며 견학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부여공장의 해외 방문객 비중은 2023년 18%에서 2025년 약 22%로 늘어나며 정관장 홍삼의 세계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KGC인삼공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청년과 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일경험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기업 정보와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256명, 올해 7월까지 526명이 참여했다. 또 교육부 '꿈길' 교육기부 인증제 사업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장 견학은 고객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견학 프로그램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청년∙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해 기업 이미지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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