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카페인·당 줄인 '아카페라 심플리 라떼' 출시

무라벨 친환경 패키지로 재활용성 높여

(빙그레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빙그레(005180)는 카페인과 당류 부담을 줄인 신제품 '아카페라 심플리 디카페인 로어슈거 라떼'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식약처 고시 기준 대비 액상 커피 평균 당류 함량보다 15% 낮춘 로어슈거 제품으로, 콜롬비아산 디카페인 커피 추출액을 사용해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커피 본연의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건강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아카페라 심플리' 시리즈는 무라벨 커피 제품으로, 비닐 제거 없이 간편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했다. 해당 패키지는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아카페라 심플리' 브랜드는 기존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로어슈거 라떼'에 이어 총 4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카페인과 당류 걱정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은 커피 헤비 유저들을 위해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맛은 진하고 깔끔하면서 친환경적인 커피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