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매각주관사 JP모건과 본계약체결

JP모건은 매각작업에 앞서 시장안정을 위해 셀트리온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주식담보 대출금의 리파이낸싱 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셀트리온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 등에 만기도래하는 차입금에 대해서는 매각주관사인 JP모건 책임하에 자금을 조달해 상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된 주식의 예상치 않은 시장출회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시장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P모건은 기존에 진행해온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매각대상 3사에 대한 실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매각시기와 매각방안 등을 고려해 잠재적인 매수희망 회사들 중에서 최적의 대안을 찾는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JP모건 관계자는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유럽 승인이 결정되면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전략적 대안을 물색할 계획"이라며 "이미 몇몇 다국적 제약사에서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16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다국적 제약사에 모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서 회장은 회사를 운영하며 각종 루머와 의혹, 주식시장에서의 공매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관계당국이 방치했다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다국적 제약사에 매각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fro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