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지고 '스키니' 뜬다...저칼로리시장 뉴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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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skinny)'라는 단어가 저칼로리 시장의 뉴트렌드로 떠올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광고전문지 '애드에이지'에 따르면 저칼로리 시장의 마케팅에서 '다이어트' 혹은 '라이트'라는 단어는 한물가고 '스키니'가 대세를 차지했다.

'다이어트'라는 단어는 '스키니'보다 더 부정적이고 희생을 강요하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에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스키니를 더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소비자심리를 연구하는 키트 애로우 골든게이트유니버시티 대학 교수는 "스키니는 한때 저칼로리 시장에서 유행했던 '베이비'라는 단어와 유사하다"며 "이러한 단어들은 음식을 의인화하고 좀 더 사랑스럽게 만든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식품업체 네슬레는 '스키니 카우 아이스크림', '스키니 팝콘'과 같은 상품명으로 저칼로리 시장공략에 상당 부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벅스의 '스키니 라떼' 역시 가장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로 꼽힌다. 외식업체 'TGI프라이데이스'는 미국 전역 레스토랑에서 '스키니 칵테일'을 메뉴판에 올렸다.

kirimi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