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회장, 방미 경제사절단 수행후 귀국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했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1일 오후 4시1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회장은 지난 4일 미국으로 출국한 후 경제사절단 일정을 수행하고 10일께 일본 도쿄에 머무르다 이날 입국했다.
귀국 길에 이 회장은 신경영 20주년을 맞은 소감이나 창조경제 관련 정책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공항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등이 마중 나왔다.
이 회장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한 이후 삼성그룹은 소프트웨어인력 5만명을 양성하고 총 1조5000억원 규모를 출연해 설립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헤이 아담스 호텔에서 개최한 조찬에서 이 회장이 "삼성은 창조경제의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투자와 일자리를 최대한 늘려 우리 경제를 튼튼히 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은 "대통령님이 말씀하신 창조경제는 앞으로 한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밝히며 "우리 경제가 지금 어렵지만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한 방향으로 힘을 합치면 빠른 시일 안에 경제 활력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대통령이 말한 '창조경제'는 앞으로 한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이라면서 "창조경제는 무엇보다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뒷받침돼야 한다. 또 대·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전에도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신뢰를 표하며 삼성도 정부를 돕겠다는 의지를 표한 바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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