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창조경제' 화답…'창조경제 펀드' 조성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해이 애덤스 호텔에서 열린 수행 경제인들과의 조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박 대통령,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김창근 DK수펙스협 의장.(청와대 제공)2013.5.10/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해이 애덤스 호텔에서 열린 수행 경제인들과의 조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박 대통령,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김창근 DK수펙스협 의장.(청와대 제공)2013.5.10/뉴스1 © News1

삼성그룹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호응해 창조경제 펀드 조성 등의 방안을 발표한다.

삼성그룹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창업,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인력 채용을 늘리는 등의 방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는 박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D.C 헤이 아담스 호텔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개최한 조찬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은 창조경제의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투자와 일자리를 최대한 늘려 우리 경제를 튼튼히 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은 "대통령님이 말씀하신 창조경제는 앞으로 한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밝히며 "우리 경제가 지금 어렵지만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한 방향으로 힘을 합치면 빠른 시일 안에 경제 활력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대통령이 말한 '창조경제'는 앞으로 한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이라면서 "창조경제는 무엇보다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뒷받침돼야 한다. 또 대·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삼성그룹은 투자와 채용 규모를 늘리기 위한 방안에 대한 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문학을 전공한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뽑는 통섭형 인재 선발 인원수를 늘리고 창조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조성하는 방안 등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