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멕시코법인, 포드 품질 우수업체 'Q1 어워드' 인증

6년간 포드 SUV·픽업에 등속조인트 공급
북미시장 맞춤형 내구성으로 기술력 인정받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의 모습(자료사진. 현대위아 제공). 2025.11.26,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위아(011210)는 멕시코법인이 글로벌 완성차 포드로부터 품질 우수업체를 의미하는 'Q1 어워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드의 Q1 어워드는 'Quality is No.1(품질이 가장 뛰어나다)'이라는 뜻으로 포드가 생산 기술과 품질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업체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이 Q1 어워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드에 6년간 등속조인트를 공급하며 보인 품질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등속조인트는 엔진이나 모터가 만드는 동력을 자동차 바퀴로 전달하는 자동차의 핵심 부품이다. 2019년부터 포드 고급 브랜드 링컨의 SUV '코세어'에, 2021년부터는 포드의 픽업트럭 '매버릭'에 등속조인트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위아가 오랜 기간 등속조인트를 양산하며 쌓은 경험도 이번 인증에 토대가 됐다. 1988년 첫 양산 이후 30년 이상 세계 최고 수준의 등속조인트를 만들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 중 처음으로 등속조인트 누적 생산 1억 개를 돌파한 바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SUV와 픽업트럭이 북미에서 가장 인기가 큰 차종임을 고려해 내구성 등 품질에 집중해 등속조인트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등속조인트를 개발하고 양산하면서 쌓인 노하우가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인증으로 향후 포드의 신차 개발 참여에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품질력을 인정받은 만큼 북미 지역 영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앞으로 등속조인트의 소음·진동·불쾌감(NVH)을 최소화하고 무게를 줄이는 방향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해 북미 완성차 업체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