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평택서 인증 중고차 직영점·PBV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소
1.9만평 부지에 1층 중고차·2층 PBV로 특화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기아(000270)는 경기 평택에 인증 중고차 두 번째 직영점과 최초의 목적기반차량(PBV) 특화 거점인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거점은 약 1만 9000여평의 부지에 마련됐다. 1층에는 인증 중고차 라운지와 전기차(EV) 라운지를 갖춘 기아 인증 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이 자리한다. 2층에는 PBV 라인업 전시와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된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운영된다.
인증 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은 지난해 2월 문을 연 용인 직영점에 이은 두 번째 직영점이다.
총 1400여대(실내 640대·실외 750대) 규모로 마련했다. 고객들은 기아 인증 중고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심 차량을 탐색한 후 센터에 방문해 실물 차량 확인과 전문 상담, 시승을 진행할 수 있다.
로비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월과 CPO 인트로덕션 존에는 기아 인증 중고차의 200여가지 품질 점검 과정을 시각화한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상품화 전후 비교 차량이 전시돼 차별화된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 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 탐색 공간에서는 기아 인증 중고차 공식 홈페이지와 연동해 고객의 필요에 맞는 차량을 실시간으로 추천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 존에서는 전문 상담 인력을 통해 1:1 개인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상담 서비스도 도입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상담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 인증 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약 800m 길이의 전용 시승 트랙도 마련된다. 트랙 내 경사로와 요철 구간을 구현해 차량 구매 전 차량의 내구성과 승차감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는 EV 라운지도 함께 조성된다. EV 라운지에는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대표 차들이 전시된다. 벽면에 설치된 초대형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전시되지 않은 차량도 실물 수준의 가상 이미지로 탐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애프터마켓 용품을 전시하고 실제 장착된 차량을 확인하는 기아 샵도 운영될 예정이다.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기아 최초의 PBV 특화 거점으로 지난 6월 출시한 첫 번째 PBV인 'PV5'부터 향후 PBV 풀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전시한다.
방문객들은 입구에 위치한 웰컴 키오스크를 통해 PBV 라이프스타일 찾기 큐레이션을 비롯한 공간 안내, 다양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PBV 전시존에서는 다양한 내·외장 컬러의 PV5 모델 및 글로벌 공구 브랜드 '밀워키'와 협업한 PV5 카고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AR 기반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업무 환경 속에서 PBV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들이 PB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비즈니스 라운지, 인스파이어링 존, 비즈니스 스퀘어 등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및 공공기관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전용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기아 인증 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 및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개소 초기에는 방문 고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평택지제역에서 센터까지 PV5 차량을 활용한 무료 셔틀 서비스도 1시간 간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인증 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과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인증중고차뿐만 아니라 기아 EV 라인업, PBV, 기아 샵까지 기아의 모빌리티 전 영역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통합 고객 체험 공간"이라며 "센터 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중고차 구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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