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1년 '폴스타 4' 국내 누적 판매 2600대 돌파

"내년 1월 1000대 이상 물량 확보…안정적 공급으로 지속 성장"

폴스타 4 주행 모습.(폴스타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폴스타코리아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 4'가 국내 출고 1년 만에 누적 판매 2600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폴스타 4는 쿠페형 전기 SUV로 디자인, 성능, 상품성 균형을 갖춘 프리미엄 전기차로 평가받고 있다. 차량은 최대 511㎞(싱글모터 기준)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는 544마력(듀얼모터)의 주행 성능 등 성능을 갖췄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출고 이후 전체 고객의 약 71%가 롱레인지 듀얼모터 트림을 선택했다면서 폴스타의 고급화 전략이 시장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폴스타 4의 대기 기간은 평균 3개월이다. 듀얼모터 트림 등 고급 옵션의 경우 5개월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고객의 대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인기 트림 중심의 생산을 조정하고 본사와 협의를 통해 내년 1월 1000대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물량 확보로 출고 적체는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