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K5 연간 7만4000대 팔겠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에서 모델들이 중형 세단 '더 뉴 K5'를 선보이고 있다. 더 뉴 K5'는 새로워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리어램프를 비롯해 국내 중형차 최초로 LED 포그램프를 적용했다. 2013.6.13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에서 모델들이 중형 세단 '더 뉴 K5'를 선보이고 있다. 더 뉴 K5'는 새로워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리어램프를 비롯해 국내 중형차 최초로 LED 포그램프를 적용했다. 2013.6.13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기아자동차가 지난 13일 시판에 들어간 '더 뉴 K5'를 연간 7만4000대를 팔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서춘관 기아차 국내 마케팅실장은 20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더 뉴 K5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더 뉴 K5의 현재까지 사전계약 대수는 6000여대"라며 "연간 7만4000여대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이어 "사전계약을 시작한 3일부터 19일까지 일 평균 520대가 계약돼 기존 K5, 쏘나타의 계약 대수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기존 K5의 계약대수는 일 평균 220대에 달했다.

K5의 올해 5월까지 총 2만2371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3만6283대보다 38.3% 줄어든 것이다. K5는 지난해 7월까지만해도 월평균 7000대 이상 팔리며 '볼륨 모델'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한달간 판매된 대수가 8088대에 이르렀다.

기아차는 이번 더 뉴 K5가 과거 영광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교 기아차 국내 상품팀장은 "더 뉴 K5가 그간 침체돼 있었던 국내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킬 것"이라며 "더 뉴 K5의 성공이 기아차 전체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더 뉴 K5 출시로 '형님'인 현대차의 쏘나타와 간섭현상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이에 대해 서 실장은 "쏘나타를 원하는 고객과의 간섭현상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쏘나타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줄기 보다는 더 뉴 K5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현대·기아차 전체적으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K5의 판매가격은 △2.0 가솔린 디럭스 2195만원 △럭셔리 2350만원 △트렌디 2470만원 △프레스티지 2645만원 △노블레스 2785만원 △ 2.0 가솔린 터보 GDI 프레스티지 2795만원△ 2.0 가솔린 터보 GDI 노블레스 299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한편 기아차는 오는 8월 K3 쿱 1.6 터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rje3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