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한미정상회담 기대"…코스피, 3200선 회복[시황종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의 금리 인하와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코스피가 1% 넘게 오르며 32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2% 가까이 상승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13p(1.30%) 상승한 3209.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 원, 2520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869억 원 팔았다.
이날 글로벌 증시는 지난 주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는 발언을 내놓자 일제히 상승했다.
여기에 26일 새벽(한국 시각) 열릴 한미 정상회담 기대가 맞물려 강세를 보였다. 특히 회담에서 양국의 원자력 협력 방안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퍼지며 두산에너빌리티(034020)(5.95%) 등 원전주가 크게 올랐다.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강화를 골자로 한 상법 2차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도 호재로 작용해 부국증권(001270)(9.98%) 등 증권주와 SK스퀘어(402340)(7.10%)를 비롯한 지주사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전 종목이 강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3.4%, SK하이닉스(000660) 3.39%, KB금융(05560) 1.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35%, 현대차(005380) 0.91%, HD현대중공업(329180) 0.72%, 삼성전자우(005935) 0.34%, 삼성전자(005930) 0.14%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5.51p(1.98%) 상승한 798.02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92억 원, 2268억 원 사들였지만, 개인은 2841억 원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노란봉투법 반사 수혜 업종으로 로봇테마가 부각되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10.08% 급등했다. 이외에 에이비엘바이오(298380) 8.56%, 삼천당제약(000250) 5.02%, 리가켐바이오(41080) 4.6%, 알테오젠(96170) 3.79%, 에코프로비엠(247540) 2.81%, 에코프로(086520) 2.79% 등은 상승했다. HLB(028300) -0.94%, 파마리서치(214450) -0.8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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