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석철 신한투자증권 S&T그룹대표, 임기 1년 남기고 돌연 사퇴
신한투자증권 "사직서 제출…정확한 사유 몰라"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안석철 신한투자증권(008670) 부사장이 11일 돌연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T그룹을 이끄는 안석철 부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안 부사장은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업계에 입문해 △AI부서장 △GIS본부장 △GMS그룹장 등을 거쳤다. 이어 세일즈앤트레이딩(S&T)그룹대표를 맡았다.
올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내년 12월 말까지 임기를 부여받았다. 임기 만료일을 1년 이상 남긴 시점에서 사퇴한 셈이다. 향후 거취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부사장은 지난해 상반기 반기보고서 기준 18억 1300만 원을 수령하며 신한투자증권 '연봉킹'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인물이었다.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으로는 19억 5300만 원을 받았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면서도 "정확한 사유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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