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SKT,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단기 투자 매력도↑"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하나증권은 27일 SK텔레콤(017670)(이하 SKT)을 통신서비스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SKT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7만 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기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위약금 면제 연장 및 천문학적인 과징금 문제로 시끄러운 현시점이 어찌 보면 SKT를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약금 면제 연장, 수천억대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작아 9월 악재 소멸로 인한 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더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국회 통과 시 수혜주로 부상 △주당배당금(DPS) 830원 유지 가능성 △주주환원수익률 기준 과도한 저평가 상황 △대다수 투자자 3분기 실적 부진 인지 △2026년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 전망 등을 투자 매력 요인으로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투자가들의 기대감이 많이 내려간 상황인데 그에 반해 SKT 세후 배당수익률은 최소 4%, 최대 5% 이상으로 시중 금리를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법제화된다면 SKT에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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