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개막 앞두고 강세 [핫종목]

13일(현지시간) JP모건 콘퍼런스 통해 신약개발 등 성과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바이오캠퍼스 조감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주가가 13일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개막을 앞두고 치솟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만 9000원(3.9%) 오른 103만 900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 상승은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가운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통해 발표할 신약개발 성과 등에 대한 기대감에 영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부터 9년 연속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행사의 핵심 무대인 '그랜드 볼룸'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주최 측은 업계에서 손꼽히는 주요 업체만을 공식 초청하고 있다. 그랜드 볼룸은 550여개 초청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7개 기업만 발표할 수 있는 무대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셀트리온,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이 참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