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재무제표 채택률 73.4%..해외 비중 늘어

금감원은 기업들에게 연결재무제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내부 시스템과 전문인력 확충을 유도키로 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1595개사 중 1171개사가 연결재무제표로 공시를 했다. 연결재무제표공시비율은 73.4%로 전년 대비 1.3%p 늘었다.

상장지배회사의 종속회사 수는 7853개로 상장지배 회사 1개사당 6.7개사를 편입했다. 종속회사들은 해외종속회사 비중이 많았다. 해외 종속회사수는 4624개사로 전체 종속회사 중 58.9%를 차지했다.

종속회사의 해외 분포는 아시아 지역이 가장 많았다. 아시아 지역에 분포한 종속회사는 1143개로 49.3%에 달했고 미주 지역은 25.7%, 유럽 18.6%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와 유럽 지역 종속법인 수는 다소 줄어든 반면 미국 종속법인이 늘어 한미FTA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연결재무제표는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간 내부 거래 효과를 제외해 연결실체의 경제적 실질을 정확히 볼 수 있다"며 "반면 해외 종속회사의 개별 재무제표상 오류가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돼 이는 지배회사가 책임져야 하는 만큼 연결재무제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검증시스템과 전문인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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