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도업체수 감소…'中企 지원효과' 덕

(자료제공=한국은행)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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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도를 맞은 업체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부도업체수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3년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부도업체 수는 전월(89개)에 비해 18개 감소한 71개를 기록했다.

월중 부도업체수는 지난 3월 69개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4월 89개로 늘어났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부도업체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태도가 완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0개로 전월(39개)에 비해 19개 줄어들었으며 건설업도 전월(13개)대비 4개 감소한 9개 업체가 부도를 맞았다.

반면 서비스업과 농림어업, 광업, 전기·가스·수도 등의 기타부문의 부도업체수는 증가했다. 서비스업에서 부도를 맞은 업체는 전월(31개)보다 4개 늘어난 35개였다. 기타부문은 전월 6개에서 7개로 1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개, 지방이 8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의 부도업체 수는 29개, 지방의 경우 42개였다.

지난달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2%로 전월(0.14%)보다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11%)이 전월과 동일했고 지방(0.21%)은 0.14%p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건설관련 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이 전월에 비해 줄어들면서 어음부도율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생겨난 업체 수를 뜻하는 신설법인수는 지난 3월(6376개)보다 112개 증가한 6488개로 집계됐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22.4배로 전월 99.6배보다 상승했다. 다시 말해 1개 업체가 부도를 맞을 때 122개 업체가 신설됐다는 의미다.

hyun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