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자본유출입 막으려면 韓 특이유인 바꿔야"

김 총재는 이날 서울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글로벌 유동성이 움직일 때 (자본 유출입을) 강하게 경험하는 나라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거나 정책이 특이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적어도 한국 특유의 유인은 막을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 자리에 학계와 민간, 실물과 유통 등 전문가들을 모신 것도 우리끼리는 이를 위한 정보갭을 줄였으면 하는 바람에서다"라고 덧붙였다.

김 총재는 글로벌 유동성 움직임과 관련해 국제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벤 버냉키 미 연준의장이 어떤 언급을 하느냐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이 움직일 것"이라며 "이런 글로벌 움직임을 한 나라가 막기는 어렵기 때문에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훈 산업연구원장과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안동현 서울대 교수, 오세조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장,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 황규호 sk경영경제연구소장이 참석했다.

hyun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