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4거래일 만에 1900선 회복

삼성전자 주가 오르자 협력사들도 줄줄이 상승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52포인트(0.93%) 오른 1900.6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했으나 매수세로 돌아선 기관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0억원과 1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매도로 8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투신과 보험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업종 등이 2% 이상 올랐고 전기·전자, 섬유·의복, 제조 업종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통신 업종 등은 1% 내외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4% 오른 138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SK하이닉스는 실적 기대감에 4.27% 반등했다. 현대차(3.81%), 기아차(2.80%), NHN(2.32%)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텔레콤과 KB금융은 각각 0.46%, 0.28% 떨어졌다.

삼성이 오르면서 삼성 협력사들도 상승세를 탔다. 서원인텍이 8.4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에스에프에이, 아이엠, 원익IPS 등도 5% 이상 주가를 끌어 올렸다.

STX팬오션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STX그룹주는 청산가치가 높다는 평가로 상한가를 기록한 STX를 비롯해 STX엔진,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등이 각각 9.44~13.27% 상승했다.

상한가 7종목 포함 모두 529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종목을 비롯 299종목은 내렸다. 보합은 59종목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9.76포인트(1.86%) 오른 534.2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억원, 26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6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투신과 보험쪽에서 주로 물량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 비금속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IT종합,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업종 등이 특히 많이 올랐다. 기타 제조와 비금속 업종은 각각 0.76%, 0.29% 하락했다.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학회 호평으로 상승세를 탄 셀트리온은 이날도 1.36% 올랐다. 파트론(6.43%), CJ E&M(6.18%), 파라다이스(4.85%) 등도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는 나홀로 하락(0.40%)했다.

상한가 4종목을 비롯 691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3종목을 포함 237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51종목이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131.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k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