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코스닥 박스권 內 '오락가락'

'상승→하락→상승→보합→하락→상승'

상승 출발한 코스닥·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장 시작 30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락했던 지수는 이내 다시 올라 상승으로 돌아섰고 오후 들어 다시 하락했다.

오후 1시께외국인이 다시 매도에 나서 하락으로 돌아섰다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결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26포인트(0.22%) 오른 1973.4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85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팔자를 유지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820억원, 30억원의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특히 기관은 이날 장 초부터 팔자세로 시작하며 외국인과 함께 낙폭을 키웠으나, 오후 2시 14분께를 기점으로 매도세를 줄였고 장 막판에는 매수세로 돌아서 결국 순매수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금융, 은행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종은 1% 내외로 하락했다.

중대형주를 중심으로 오른 이날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13% 올랐지만 148만6000원으로 마감하며 150만원대 회복에는 실패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은 이날 전부 0.70~1.08% 사이의 오름세를 보였다. NHN과 KB금융도 1.29%, 1.22% 올랐다. 반면 LG화학은 2.26%, 현대중공업은 0.50% 떨어졌다.

상한가 5종목을 포함 오른 종목은 421개, 하한가 2종목을 비롯 내린 종목은 386개다. 보합은 79종목이다.

코스닥은 전일비 4.72포인트(0.83%) 상승한 574.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 7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2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2% 넘게올랐고 IT부품과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등도 1% 넘게 올랐다. 비금속, 섬유의류, 기계장비 업종은 하락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파트론이 3.24%, GS홈쇼핑이 3.16%로 가장 상승폭이 컸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0.48% 올랐으며 서울반도체도 0.29% 상승했다. 이미경 총괄 부회장의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에 휩싸인 CJ E&M은 1.77% 빠졌으며 파라다이스도 1.60% 하락했다.

안철수테마주인 정원엔시스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이날 상한가는 모두 8종목이었다. 상한가 종목을 포함 오른 종목은 모두 550개였다. 하한가 2종목을 비롯 내린 종목은 총 368개이며 보합은 65종목이었다.

k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