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산업 부가가치 10년후 10%수준까지 확대"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4일 "우리 경제에서 금융산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 비중을 향후 10년간 1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사회장 간담회에서 "그간 양적확대를 도모했던 금융 비전과 정책의 패러다임을 고용과 수익성 등 실제로 창출되는 부를 기준으로 전환해 금융의 질적 내실화를 지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가가치 비중이 1990년대 중반에 6%대에 진입한 후 2011에도 7.0%에 그치고 있는 현재 상황만 놓고 본다면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면서도 "미래와 국내로 시야를 넓혀 본다면 충분히 바람직한 방향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우선 현실이 되고 있는 '100세 시대'를 잘 활용하면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금과 같이 장기·중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자산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활용한다면 새로운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세계의 성장 엔진인 아시아 신흥국에 금융시장 인프라를 수출하고 인재를 진출시키는 등 금융한류를 확산시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국내적으로도 과거의 간접금융·양적팽창 위주에서 벗어나 사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경영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부를 적극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능을 발달시키면 새로운 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문제가 매우 빠르게 우리 금융산업의 중요한 핵심가치로 자리매김했다"며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도록 지주회장들부터 책임감과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findlov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