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3년간 26개 부실 저축銀 정리..남은곳은

예금보험공사(사장 김주현)는 23일 2011년 이후 26개 부실저축은행을 정리해 이 중 13개사를 제3자에 매각하고 13개사는 8개 가교저축은행을 통해 정리했다고 밝혔다.
8개 가교저축은행 중 예한별저축은행을 지난 1월 매각한 뒤 현재 7개 저축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7개 가교저축은행 중 예솔·예한솔·예성저축은행은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쓰·예나래·예주·예신저축은행 등 4곳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의 전반적인 불황과 매물이 과다한 가운데 비교적 성공적으로 저축은행 매각 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가교저축은행에 대한 지속적인 경영효율화와 매각가치 제고를 통해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교저축은행은 부실저축은행 정리 과정에서 5000만원 이하의 예수금을 인수하고 우량 자산만 인수해 세운 한시적 조직이다. 예수금에 비해 대출금 등 수익성 자산이 부족하고 저수익 여유자금이 많아 역마진 구조에 노출되기 쉽다.
예보는 가교저축은행의 예대율을 높여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은행점포망을 활용한 영업 확대와 인력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예쓰저축은행은 신규여신 132억원을 취급하면서 예대율이 지난해 11월 71%에서 올 3월 81%까지 올랐으며 예나래저축은행은 예대율이 50%에서 94%가지 오르기도 했다.
예보 관계자는 "가교저축은행 경영진에 대한 성과평가와 인센티브제 시행 등으로 가교저축은행의 실적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중은행 임원 출신 외부 전문가로 경영진을 구성해 가교저축은행의 경영 정상화를 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xpe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