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과열양상…추격매수 신중해야"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최근 우선주가 일반적인 상승을 넘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선주들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20.9%로 코스피의 연초 대비 수익률 -0.2%를 압도적으로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우선주 급등의 시작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서부터 시작되었다"며 "시가총액 100억원 이상 우선주의 지난 5월8일 종가대비 5월22일 종가 수익률 평균은 22.4%에 달하는데 반해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1.3%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이 2013년들어 우선주를 3287억원 순매수하는 등 우선주의 급등의 가장 큰 원인에는 외국인 순매수가 자리잡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우선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배당수익률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거래가 별로 없는 우선주에 특정 수급주체가 과도한 매수를 통해 과대평가된 현재의 상황은 정상적이라 보기 어렵다"며 "최근의 주가 급등은 과열 양상을 띄고 있어 크게 상승한 종목에 대한 추격매수는 신중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khc@news1.kr